0. 5시 40분에 기상하여 늦은 감 있지만 일출을 보기 위하여 숙소를 나와 발전소로 이동해서 몇 장 사진 건지고 여유 있게 관리도의 아침 풍경을 담았다. 0. 원래 계획은 어제(10일) 아침 식사 후 명도로 이동하여 말도까지 걷고 오후 2시 배를 이용하여 장자도로 돌아와 귀가하는 데 하늘이 허락하지 않아 일렁이는 파도로 인하여 오후 배가 출항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선사로부터 날아와 일정이 변경되어 명도로의 이동은 포기하고 오전 12시 배로 장자도로 나오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오전시간을 이용하여 엊그제(9일) 걷지 않는 관리도 구간을 걷기 위하여 배낭을 정리해서 선착장에 갖다 놓고는 산행을 시작~~~0. 발전소로 가는 데크 계단에서 조금 올라가 표시가 없는 좌측 샛길을 이용하여 걸으니 높은 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