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은 40년 만에 강화도 마니산을 종주하였다. 아침 8시 넘어 자차를 이용하여 출발하였는데도 마니산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이다... 0. 기억도 아물아물한 40년 전 총각 때 마니산을 왔다 가고는 강화도에 자주 왔으면서도 마니산 종주는 처음 해본다. 다행히 오늘 날씨도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적어 멀리까지 시야가 확보되어 마니산 종주 하면서 보이는 주변 섬들(석모도, 주문도,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 영종도, 세어도)과 갯벌, 강화 평야의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다. 0. 연화사에서 11시에 시작한 마니산 능선 산행이 생각보다 바위가 많고 기암도 많아 등산하는 시간은 거리에 비하여 많이 걸렸지만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산임을 느꼈다. 0. 참성단으로 가는 도중에 준비해 간 컵라면으로 점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