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 33일 차인 오늘은 죽도에 입도하여 한 바퀴 돌아보고 나오는 탐방인데 죽도를 오가는 배가 수리중이여서 갈 수 없어 자유시간을 갖고 12시에 만나 저동항으로 이동하여 2시에 출항해서 강릉으로 오는 일정이다 보니 오전 내내 자유로운 여유롭다. 0. 9시에 숙소를 체크 아웃해서 배낭 짐은 호텔 측에 맡기고는 다른 투어 장소는 몇 년 전에 가 보아서 관심도 없고 여유를 즐기고 싶어 도동항의 행남 해안 산책로를 걸었다. 도동항에서 우측으로 해안도로를 걷는 데 도로 통행금지로 다시 돌아 오는 길에 갈매기들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도 포착되고 여유롭게 노는 모습도 보고 도동 여객선 터미널를 지나 저동항 방향으로 가는 행남 산책로를 따라 1.2km 걸으면서 울릉도 현무암의 풍광도 즐길 수 있어 나름 좋은데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