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지순례

인천교구 - 성모순례지외 3곳(1)

산티아고리 2020. 8. 14. 10:43

0.2017년 10월 1일에 발행된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책자를 구매하여 2018년 2월 7일 성지 순례를 시작하여

  2019년 10월19일에 111곳 성지 순례를 다 마쳤는데 2019년 6월 30일에 발행된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지가

 167곳으로 증가하여(새롭게 추가:59곳, 기존: 3곳 각제) 추가 된 곳을 순례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인천교구

 부터 시작하였다.

 

0.코로나19로 인하여 조심스러운 순례 시작이지만 교인이나 다른 사람들 접촉을 최소화하고 자차를 이용하여

  움직이면 큰 어려움이 없을 듯하여 오늘 첫 순례지는 인천교구청 내에 있는 성모 순례지(성모당)로 9시에 출발~~~

 

0. 인천교구 공식 순례지로 2018년 10월 13일 제3대 교구장 정 신철 세례자 요한이 선포한 성모 순례지이다.

 

0. 성모 순례지는 중앙 공간에 '파티마 성모상'을 모시고 성모님 메시지에 따라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화해와 일치'

  를 위한 기도 공간이다.

 

0.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50일이 넘는 장마 끝물에 택한 날씨가 오랜만에 햇빛이 나고 무더워 땀은  많이 흐르지만

   성지 순례하기 좋았다.

 

0.인천교구청이 인천 구도심인 송림동에 위치해 있는데 지나가는 길이 숭의동 로터리를 지나가며 잠깐 옛 추억에

  머물기도~~~~내 인생의 첫 직장이자 첫 타향살이 시작한 곳이 (5개월 짧은 기간 머물고 군에 입대) 이곳이다 보니     

 

<성모당 ~~~>

<성모당이 돔 형태의 외부 전경>
<파티마 성모님과 재대~~머릿돌>
<피정의 집과 인천 교구청 전경~~~>

 

0.성모 순례지에서 10분 거리 떨어져 있는 답동 주교좌성당으로 이동하면서 기억도 아물아물한 동인천역 앞을 지나는데

  옛 많은 인파와 복잡한 모습은 사라지고 조그마한 시골역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한산한 역이고 거리이다.

 

0. 답동 주교좌 성당은 1888년부터 개항지인 제물포 지역에 1897년(123년 전)에 조선교구장 뮈텔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축성식이 거행 된 사적 287호로 지정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0. 부천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주교좌성당인 답동 성당을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는데 순례지로 찾아가니

  기분이 묘하다.

 

<성당 건물 정면에 종탑 3개 있는게 특징~~~~>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