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11개국(42일간) 배낭여행

그리스 고린도 지역~:7월15일(화)- 7일차

산티아고리 2014. 8. 1. 05:34

           0.오늘의 투어는 필레폰네소스 반도에 있는 고린도 유적지와 운하를

돌아 보는 일정으로 하루 투어비가 1인당 100유로(승용차 이용)..

숙박지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아침시간은 여유 있게

갔다 올 수 있기에 마음도 몸도 여유가 있어 좋다~~

0.    아테네 시내에서 약 80km 떨어진 고린도까지 가는데 고속도로를

   이용해도 한 시간 반정도 소요

0.    9시반에 옛 고린도 유적지에 도착하여 (입장료 1인당 7유로)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 들어가자 바로 왼쪽에 커다란 사각형

 바위의 글라우케 우물이 관광객을 가장 먼저 반긴다.

옛날 동서 교통과 무역의 요충지인 고린도의 도시답게 발굴된

유적들이 과거의 영광을 돌아 보는 것 같다.

신화에서 시작된 고린도의 도시가 로마인에 의하여 파괴되고

도시의 전략적 중요성에 의하여 줄리어스 시저에 의하여 재건된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박물관내에 시저, 네로등 로마 황제의 흉

상이 전시해 있다.

안마당에는 목 없는 동상(집 문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목의 주인

은 따로 보관하고 있다가 거주 할 때 동상 위에 올려 놓는단다)

과 초대 교회의 표시물인 십자가 석판, 유대인들의 회당이란 글이

적힌 상징물들이 전시 돼 있다.

뒤 마당으로 나오면 시기별로 건축 양식을 알 수 있는 기둥들을

볼 수 있고 이어 가로대만 남아 있는 옥타비나 신전,,,

옛 도시 중심지에는 규모는 파르테논 신전보다 작고 기둥만 몇

개 남아 있지만 역사적으로 150년이나 앞선 아폴론신전으로

도리아 양식으로 건축 되었단다.

0.    신전 옆에 있는 아고라와 옛 상점거리, 그리고 아고라 광장 중앙에

돌로 만들어진 연단 비마가 있어 이곳은 갈리오가 총독으로 있을

때 코린도의 유대인들이 사도 바오로를 신성 모독죄로 재판

받았다는 장소이고, 고대부터 현재까지 마을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피레네 우물에서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으며

수세식 화장실의 모습(유료 화장실였다는~~~)을 볼 수 있는 유리

클레스의 욕장

그리고 이 도시에서 아드리해 항구까지 포장도로가 이어졌었다는

레헤이온 도로를 볼 수 있다..

0.    유적지 밖으로는 사도 바오로를 기념하는 동방교회가 있고

음악당 오데온과 극장은 길 옆에~~~~

  

      0.고린도 유적지를 둘러 보고는 높은 곳에 있는 고린도의 도시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해발 575m의 요새 성채를 갖고 있는

아크로 코린토스에 올라 갔다

성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성문은 3중 성벽으로

만들어져 있고 성안에는 몇 개의 건물이 있을 뿐 ~~

다만, 이곳에 올라와 보니 멀리 아드리아해의 푸른 물결과

펠레폰네소스의 평야지대를 볼 수 있어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임을 느낄 수 있다….

이 성채의 주인이 이 지역의 패권을 쥐었다는 설명

0.    점심시간이 되어 푸른 물결를 바라보며 아드리아 해변에서

해산물로 식사를~~~65유로의 비싼 점심이었지만 올만에

누려보는 호사를~~~

0.    코린도의 신도시에 위치한 바오로 교회 기념 성당(동방교회

소속)에 가서 1대 바오로 창립자부터 현재까지의 주교 이름과

년대가 씌어진 석판을 보고 고린도 운하를 보다~~

0.    아드리아 해에서 시작되는 운하에서 잠수식 다리를 보고

운하가 개통 되기 전에는 아드리아해와 에게해 사이를

배를 말이나 인력으로 육지로 끌고 옮겼다는 옛 도로를 살펴

볼 수 있었다.

0.    BC 600년 경에 운하 계획을 세워 줄리어스 시저, 네로 황

, 컬리쿨러 황제 시기까지 공사를 했다가 중단했는데

1830년에 다시 착공하여 1893년에 현재의 운하로 준공 하

여 운영 중이란다.

운하의 규모는 길이는 6,34KM, 수심 8M, 상부 폭 24.6 M,

하부 폭 21M, 절벽 경사도 71~77, 해수면으로 부터

절벽의 가장 높은 곳이 79M

0.    운하 투어를 끝으로 아테네 숙소에 도착하니 5시가 다 되

어 간다.

0.    휴식을 취하고 일주일만에 한식을 제대로 먹고 싶어 한인

식당을 찾아 갔는데 볶은 밥이 가격만 비싸고 (8유로)국물

도 없어 3.5유로에 따로 주문하여 공기 그릇 크기에다

담겨 오는 것 보고~~~~일주일 만에 먹고자 했던 한식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짐--앞으로 여행중 한식 집도 없겠지만

있어도 가지 않고 조리해 먹는 것으로 해결~~~ 

0.    미코노스섬 과 산토리니 섬의 23일 투어를 위한 짐을

간단하게 꾸리고 섬 투어 후 19일 아침에 알바니아로

넘어가기 위한 지스카스토라행 국제버스(25유로)와 호텔

(3베드 1- 조식 포함 ; 49유로)를 인터넷으로 예약 완료후

취침 모드로~~~ 

<아테네에서 고린도 지역으로 가는 고속도로와  멀리 아크로 고린도 성채가 보인다~~>

 

 

 

<옛 고린도 도시의 글라우케 우물과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어거스틴, 갈리레우스,네로,오타비우스 황제의 두상 조각도

 있다>

 

 

 

 

 

 

 

 

 

 

 

 

 

 

 

 

 

 

 

 

 

 

<기독교 신자 표식과 유다교 회당 표시돌~~~>

 

 

 

 

<옥타비아 신전~~>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 다음으로 오래된 아폴로신전:BC   5세기경 도리아 양식 으로 건축~~>

 

 <옛 고린도 도시에서 본 아크로 고린도~~>

 

 

<아고라 광장 중앙에 있는 돌단 비마 : 갈리오 총독이 있을 때 사도 비오로가 유다인으로 부터 신성모독죄로 고발당한 장소~~

<아고라에서 옛 고린도 항구까지 연결되어 있는 레헤이온 도로~~>

 

 

<피레네 우물과 옛 수세식 변소~~>

 

 

<아크로 고린도로 올라가는 사거리에 있는 음용수~~: 옛부터 지금까지 사용중~~>

 

 

<아크로 고린도의 성벽과 이곳에서 본 현재의 고린도와 해역,

 

 

 

 

<아크로 고린도 성내에 있는 동방교회 예배당 과 주변 풍경들~~~>

 

 

 

 

 

 

 

 

<고린도만에서 해물로 점심~~>

 

 

 

<신 고린도시내에 있는 사도 바오로를 1대로 한 기념 동방교회 예배당 >

 

 

 

<고대 운하의 상징인 고린도 운하 : 운하가 생기기전 육지로 배를 끌어 올려 옮긴 도로~~운하는 고린도만과 살로닉만을 연결해주는 뱃길로

  기원전 부터 설계되어 공사하다 중단를 반복하다 1983년에 준공하여 운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