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여행(멕시코등 6개국 배낭여행)

41,42일차---귀국 및 여행 후기

산티아고리 2013. 1. 11. 12:56

 

 

0.1월8일 아침(미국시각) 8시에 L.A 공항으로 가는 대절 차량을 이용하여 귀국 길에

    오르기 위하여 4시에 기상하여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는 출발 준비 완료----

 

0.아침 9시에 L.A공항에 도착,, 출국 수속을 마치니 10시가 조금 안되었다...

 

0.L.A에서 11시55분(미국시각)에 출발하는 JAL항공은 일본 나리타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10분(한국시각)...

  나리타에서 6시 35분에 출발하는 JAL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밤 9시40분,,,

  미국에서 일본 나리타까지 오는데 11시간 33분 소요..

  나리타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데 3시간 소요... 총 비행시간은 14시간30분 정도

 

  미국으로 오면서 17시간을 더 벌었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17시간을 반납-----

 

  그래서 41,42일 차수가 귀국에 2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기재된다,,, 

  

0.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0.이렇게 하여 2012년11월29일날 출발한 중미배낭여행은 2013년1월9일까지 42일차로 마감 하였다---

 

<미국L.A공항에서 우리를 태우고 갈 JAL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다,,,,>

 

 

 

 

<일본 동경 나리타공항에 착륙 하기전 상공 비행기 창문을 통해 본 석양과 구름---->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수속---->

 

 

<이번 여행중 변화라면 출발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42일동안 면도를 한번도 안해 보았더니 완전 털보 할배가 되었다,,,.이 모습에 가족들이 모두 놀란다 

   그래서, 면도 전,후 인증 샷을 셀카로 촬영하여 이곳에 올려 보았다 ㅎㅎㅎㅎ>

  

 

 

 

 

 

 

                                                                    **********여  행  후  기********

 

0.우선 42일간 여행사 또는 다른 길잡이를 통하지 않고 직접 배낭여행을 시도하여 큰 어려움 없이 돌아 왔다는 것에

   만족하면서 나름대로 몇 가지 느낀 바를 기술해 보고자 한다....

 

  -몇 달동안 각 종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서 중미국가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노력했으나 생각보다 여행한 사람이 적고

    여행코스가 아니라서 그런지 정보 얻기가 쉽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그중에서 2~3명의 정보를 취합하여 대충 루트와 일정을 계획할 수 있어 나름 추진할 수가 있었고

   잘하지는 못하지만 페루에서 2년간 살았던 경험과 스페인어가 이번 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여행한 이번 중미배낭여행에 대한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 중미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것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0.여행자 각자가 여행하는 방법이나 코스, 수단이 다르고 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느끼고 생각하는 것도

  다를 수 밖에 없기에 이곳에 올리는 글도 제 눈으로 보고 체험하여 느낀 점을 올리기 때문에 정답이 될 수는 없다..

 

  제가 느낀 중미는 멕시코는 여행을 할만한 곳으로 볼거리가 많아 기간을 많이 잡아야 할 것 같고 여행에 들어가는

  비용도 착하며 관광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여행에 불편한 점이 많지 않다,,

  과테말라는 약간의 위험도 있지만 관광지만 돌아 다닌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온두라스는 중미 여행을 위해 (코판을 제외하고는--) 통과 하기 위한 국가이고 위험할 뿐 만 아니라 관광 인프라가 약한 것 같다,,,

  니카라과는 화산정도 볼만하지만 관광 인프라가 너무 안되어 투어 하기가 무척 어렵고 관광지도 틀별한 것이 없다,,,

  코스타리카는 자연과 화산, 온천인데 이곳 물가가 터무니 없이 높아 배낭여행객에게는 인기가 없을 것 같다..

  물론 관광 인프라도 약한데다가 비용이 너무 비싸 여행사를 통하는 것 보다는 현지 택시 가격을 흥정하여

  투어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으며 파나마는 운하이외에 특별하게 투어할 만한 관광지는 없다는 점이다... 

 

0.여러 여행자들이나 각종 카페,블로그 글을 통하여 위험하다고 소문난 여행코스인 중미 배낭여행을 아무런 어려움없이

  계획했던 대로 42일간 잘 마치고 건강하게 귀국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다만, 아쉬웠던 점은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70일간 남미의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까지 여행을 마쳐야

  했는데 여행 동반자들의 건강, 가정사등 도출된 몇 가지 문제로 말미암아 1차 계획인 파나마까지의 여행으로 만족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점이다,,,

 

 -혼자가 아닌 둘이상의 복수가 움직일 때 여러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것이 여행이지만 출발 하기전에

   여행 동반자로서 각자의 역할을 정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예기치 않은 문제로 도출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혼자 계획 세우랴, 준비하랴, 비행기표 알아 보랴, 여행 일정 계획 짜고 진행하랴, 여행지에서

   다음 스켸쥴에 맞추어 교통 수단 찾아 표 구매하랴, 숙박지 정하랴, 지역에서의 여행코스 및 예약하랴, 식사문제 해결하랴,

   혼자 이것 저것 다 하려니 몸도 마음도 바쁘고 저녁에는 블로그에 글과 사진도 올리려니 더욱 바쁘게 여행 한 것 같다,,,

 

  -그리고 여행이라는 것을 통하여 상대를 더욱 잘 알게 되는 것도 있지만 여행 동반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 희생을 하지 않고

    이기주의적 행태만 보인다면 동반자간에 갈등은 필연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한번 더 느꼈다는 점이다,,,

 

  -다음에 또 이번과 같이 배낭여행을 할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동반자에 대한 선정, 출발전 준비 및 여행시 역할등

   여러가지를 심사숙고한 후에 결정해야 할 것 같다,,,,

 

0.비록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42일간 미처 생각지도 않은 많은 것을 느끼게하고 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무사히 잘 진행되어 나름대로 보람도 있는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