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홍도, 흑산도여행 둘째 날

산티아고리 2010. 10. 13. 13:59

 

0.아침부터 서둘러야 홍도를 유람선으로 둘러보고 흑산도로 이동하여 버스를 이용한 일주도로 관광을 하고 목포로 간다.

  목포에 도착하여 바로 버스로 이동하여 안양 집까지 가면 밤 늦은 시간이 된다...

 

0.아침 6시에 일어나 세면 후 관광할 수 있도록 모든 복장을 갖추고 배낭까지 소지하여 호텔 식당에 가서 조반을 들었다..

   왜들 그렇게 빨리 식사들을 하는지 10분만에 자리에서 일어나 유람선 타기 위하여 부두로 향한다..

 

  그렇게 서둘르지 않아도 될텐데??? 조급함이 배어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고 한국에 와서는 조금 천천히 움직이기로

  마음먹고 행동 하는데 주변 환경에 따라 가자니 영 그렇다......(천천히 움직이니 주변으로 부터 잔소리 듣고 !!!!!!)  

 

<홍도에서의 일출 ~~~>

 

 

 

 

 

 

 

 

 

 

 

 

 

0. 태풍, 비, 구름, 해무등으로 관광과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날씨가 많지 않은데 오늘은 정말 좋은 날씨라면서 관광 유람선 해설가가

   오늘 홍도에 온 사람들은 복 받은 사람들이란다..

   그런데, 카메라의 예비 받데리가 충전된 줄 알고 갈아 끼웠는데 웬 걸~~~

   날씨가 뒷받침이 되어도 이것을 담을 카메라의 준비성이 떨어지니 영 마음이 찜찜하다,,,,,

   하는 수 없이 흑산도까지 카메라에 담을려면 받데리를 아끼는 수 밖에,,,,

   기암으로 볼만한 홍도의 섬 주변을 다 촬영 못하고 몇 곳만 담았다...

 

<홍도 마을에 아름다운 아침 햇살이~~>

 

 

 

 

 

 

 

<홍도 주변의 기암들~~>

 

 

 

 

 

 

 

 

 

 

 

 

 

 

 

 

 

 

 

 

 

 

 

0.2시간동안 홍도 섬 주변 관광중 유명란 장소 3곳에서는 관광객들의 사진을 촬영하여 즉석 인화하여 판매 하고  유람선과 어선을 접선하여

   자연산 회를 사먹을 수 있는 시간도 갖었다...(한 접시에 3만원)

 

0.10시30분에 홍도 포구에서 쾌속선을 타고 흑산도로 이동 하였다..

 

   홍도에 온 관광객이 많아 각자 타고 갈 배를 기다렸다가 승선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다.

   왜냐하면 홍도 부두에는 쾌속선 한척 밖에 접안할 수 없기에 여러 척이 뜰때는 대기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0.흑산도에 도착하자 대기하고 있던 관광 버스에 승차하여 기사로 부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의 말로 흑산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일주도로를 따라 관광 하였다.

 

<흑산도 말티고개라는 길을 따라 고개마루에 올라가니 가수 이 미자씨의 히트곡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서 있다-->

 

 

 

<이 고개마루에서 본 올라 온 길과 흑산도 포구 -->

 

 

 

 <장도 섬과 날씨가 좋아 19km 떨어진 멀리 홍도도 보인다>

 

 

 

<한국 카톨릭 초대 교회의 지도자중 한 사람인 손암 정 약전(목민심서의 정 약용 둘째형)선생이 카톨릭 신앙으로흑산도에 유배와서 살던 사리포구의

  사촌서당(복성재)--마을에 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설명하면서 지나가 차안에서 성당과 서당, 사리포구촬영만--> 

 

 

 

 

 

<사리포구에서 흑산항 방향으로 이동중 기암이????기사 설명왈 거시기 위에 소나무가~~>

 

 

 

<흑산도 표식과 흑산항 여객선 터미널~~>

 

 

 

 0.일주도로 관광을 마치고 중식 후 2ㅣ30분 쾌속선을 탄다고 여객선 터미널에서 기다리라더니 연락 오기를 4시20분 배로 변경 되었단다...

   그래서, 2시간 특별히 할일도 없이 터미널 주변만 돌다가 자산문화관에가서 손암 정약전선생과 흑산도에 대해 전시된 것을 보고 일행과

   대화하며 시간을 보냈다..

 

<목포로 가는 승객 450명을 승선시키는 쾌속선 뉴 남해 퀸호-->

 

 

 

0.목포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20분,,, 날은 어둡고 안양까지 올라 가는 길은 멀므로 저녁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해결한단다...

 

  함안휴게소에서 각자 저녁을 해결하고 열심히 자다보니 12시 다 되어 수원에 도착하고 안양 집에 오니 새벽 1시이다..

  목포 갈때는 차가 안밀려 4시간도 못 걸렸는데 일요일 저녁에 상경하는 차량이 많은 관계로 이동시간이 꽤 소요 되었다...

 

0.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던 여행지를 좋은 가을 날씨에 갔다 온 섬여행이었기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같다..

    다만, 카메라 무게 때문에 DSLR카메라를 챙기지 않고 똑딱이 카메라를 소지 하였는데 예비 받데리가 충전도 안되었고

   충전기도 갖고 가지 않아 홍도 섬의 좋은 곳을 다 촬영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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