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홍도, 흑산도여행 첫 날

산티아고리 2010. 10. 13. 11:15

 

0.오래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홍도, 흑산도를 여행 하였다...

 

   가을 단풍을 보고 싶어 산악회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금년도 생일을 국내여행으로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홍도, 흑산도 섬여행으로 방향을 잡았다...

 

   2년전 자주 이용한 산악회에서 홍도, 흑산도 여행도 일정이 있기에 신청한 후 인터넷 입금하고 보니 코레일등 많은 여행사에서

   홍도, 흑산도 상품을 취급한다는 것을 인지 하였다.

   멀게만 느껴졌던 홍도가 지금은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되었고 다른 유명 섬도 시간과 마음만 있으면 같다 올 수 있는

   국내여행 시스템이 잘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0.9일(토) 아침 6시 50분에 승차한 산악회 버스는 수원까지 고객들을 승차시키고 8시에 수원 I.C를 통과하여 경부고속도로로

   달리다가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장안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대전 - 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 서천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여 함평 휴게소에서 휴식하고 목포시내로 진입 하였다.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니 11시40분, 터미널 앞에 있는 식당에서 중식하고 오후 1시20분에 출발하는 쾌속선을

   이용 하기 위하여 터미널에서 기다렸다.

 

<목포연안 여객선 터미널 모습 : 주말인 관계로 손님들로 가득한 터미널 내부~~사진은 승선전이라 한가해 보이지만 승선할 시간이 되자 매우 혼잡했다>

 

 

 

 

 

 

 

0.오후 1시 부터 홍도, 흑산도로 떠나는 쾌속선이 5척이상인 것 같다... 

   승선인원도 많아 배의 크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3~450명까지 태운다..

 

<승선한 남해스타호의 모습-->

 

 

 

<목포 여객 터미널과 항구의 주변 모습~~>

 

 

 

 

 

 

 

 

 

<흑산도로 가는 도중 섬 사이에 가두리 양식장이 많이 보인다~~>

 

 

 

<목포를 출발한 배가 2시간을 달려 흑산도에 도착하자 하선하고 홍도로 가는 손님들은 승선~~>

 

 

 

<한국인 여행에서 빠지지 않은 음주와 고스톱판 : 배안의 앞쪽 공간에서는 고스톱, 뒤 공간은 술판~~--언제 여행문화가 개선될지???>

 

 

 

<흑산도에서 30분 운항하니 오늘의 목적지인 홍도가 눈앞에~~~: 가장 먼저 반겨주는 하얀 무인등대가 암석위에-->

 

 

 

 

 

<홍도 포구 ~~>

 

 

 

 

 

 

 

0.홍도에 도착한 시간은 4시50분 ,,, 홍도라고 이름 붙여진 이유가 섬의 바위가 붉은 빛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된 천연보호구역이기에 돌 하나라도 육지로 가져 갈 수 없다.

   섬의 가장 높은 깃대봉에 올라가려면 출입증을 소지해야만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산중턱에 있는 전망대까지만 올라 갈 수 있다.

 

   숙소에 배낭을 놓고 깃대봉에 등산~~~.6시가 넘으면 해가 지므로 서둘렀다.

 

<등반 시작 하면서 본 포구의 모습~~>

 

 

 

 

 

<홍도의 서쪽에 있는 포구 모습~~>

 

 

 

<깃대봉에 오르는 길~~>

 

 

 

<깃대봉 연인의 길 앞에 있는 전망대에서 본 홍도 전경~~>

 

 

 

 

 

 

 

 

 

 

 

<산위에서 본 홍도 포구 및 마을~~>

 

 

 

<시간관계상 깃대봉에는 못 오르고 하산하면서 본 아름다운 석양  ~~~~>

 

 

 

 

 

 

 

 

 

 

<오늘 숙소 호텔 탑 아일랜드 전경~~: 말이 호텔이지 5명씩 한방에----그래도 홍도에서는 가장 좋은 숙소란다>

 

 

 

0. 저녁 6시반에 식사한 후 홍도에서 채취했다는 해삼, 전복, 멍게, 낙지를 먹으러 부두에 있는 포장 마차로 갔는데 오늘 섬에 관광 온

    많은 사람들이 다 나왔는지 ???

   (오늘 입도한 관광객이 1,400명이 넘다니 섬 주민수보다 훨씬 많다~~, 주중에는 하루 1~200명 정도 입도한단다..

    한 여름 성수기에는 이 보다 더 많아 숙소를 구 할 수가 없을 정도란다)

 

<포장 마차에서 판매하는 해산물~~: 한 접시에 2,~3만원>

 

 

 

 

 

 

 

 

 

 

 

0.홍도, 흑산도에서는 음식점이든 어디든 공짜 커피가 없다--: 400원짜리 자판기를 이용하든가 1,000원하는 길다방 커피를 이용하든가 해야한다 

 

<커피를 판매하는 아주머니,,,배 멀미약도 팔고~~>

 

 

 

0.관광지라고 나이트 클럽도, 단란주점도, 노래 방도 영업을 하는데 손님으로 만원 사례~~~~

 

0.내일 아침 6시반에 식사하고 7시에 유람선을 타고 홍도 섬을 2시간동안 관광하는 내일의 일정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0. 모든 여행이 날씨가 뒷받침이 될 때 즐거움이 배증되지만  특히, 섬여행에서는 유람선을 이용하여 주변 경관을 관광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날씨가 주요 변수인데 이번 여행에서 (9,10일(토,일)) 너무나 좋은 날씨로 홍도에서의 석양과 일출을 볼 수 있어 좋았다.

   

0. 홍도, 흑산도 여행 둘째날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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