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KT 연구개발본부 전기분야에서 10년간 함께 근무하였던 30명 동료들과의 모임인 연전회에서 한달전부터 약속된
북악산 등반을 10월 첫주 토요일인 어제 시행 하였는데 20명이 함께 하였다..
페루에 갔다 온 2년반만에 만나서 그런지 무척 반가운 얼굴들이었다.
오래만에 본 모습들이 변함은 없으나 세월의 흐름을 빨리 알 수 있는 나이가 먹어 간다는 표시가 여러 곳에 나타난다...
엊그제 총각들이었는데 4~50대 나이들이 되었으니!!!!!!
그러다보니 나처럼 KT를 떠난 OB들도 여러 명 생기고~~~~
0.지나간 세월에 대한 추억의 대화와 현 근무지에서의 어려움, 미래의 인생은 어떻게 나아 갈지에 대한 의견 교환,
가정과 아이들에 대한 안부를 전하는 등, 6시간동안 즐겁고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는 하루였다 (산행은 3시간)...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에서 만나 1111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하여 우정의 공원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다.
삼청각, 홍륜사를을 경유하여 삼청터널 입구에서 삼청각 쉼터, 성북천 발원지에서 1.21 무장공비 김 신조루트인 서마루,
남마루, 북한 공비와 총격전의 자국이 아직도 남아 있는 호경암을 거쳐, 하늘 전망대에서 준비 해온 임원진이 준비한
막걸이와 안주로 목을 축이며 휴식과 친교의 시간을 갖고 하늘교와 하늘마루, 북악 팔각정, 성북천 발원지로 돌아와
삼청터널을 통과하여 삼청동 마을버스 종점에 있는 보리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회의와 친교의 시간을 마치었다..
주말 아침부터 흐리던 날씨가 식사를 마치니 기다렸다는 듯이 가을 비가 대지를 주말 이틀간씩이나 적시고~~~~
0.바빠지는 한국생활에 빠져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주말이었다..
산행중에 연락 온 상가 집 방문으로 토요일 밤에 경남 마산으로 출발하여 조문하고 집에 돌아 오니 일요일 아침, 약속된 일요일 점심식사,
오후시간에는 미사 드리고 만난 지인들과의 대화, 여름 비 같은 가을 비를 맞으며 집에 돌아 오니 일요일 저녁시간,,,
<성북 우정의 공원-성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와 대사관저가 있는 국가의 국기를 게양하고 꽃들을 심은 공원>
<41년만에 열린 북악 하늘 길 산행코스 안내도-->
<녹색 약수터 가는 도중 길가 옆 개천의 물이 깨끗하여 물고기들이 많이 놀고 있다>
<삼청각과 홍륜사 입구에서 본 삼청터널~~>
<북악산 전면 개방을 기념한 비-->
<북악산 성곽 탐방 안내도--->
0.북악산은 조선이 수도를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기면서 정도전의 주장대로 서울의 주산으로 삼아 그 아래에 궁궐을 건축 하였다...
<북악산의 등산 금지 이유와 개방에 대한 안내문과 북악산 유래~~>
< 호경암으로 가는 김신조 루트인 등반 길-: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북천의 발원지 안내문-->
<산행중 바라 본 서울시내 : 흐린 날씨 관계로 사진이 선명하지 않다 -- 세종로와 남산타워, 숙정문을 중심으로 성곽이 보인다,,,멀리 보이는 산은 관악산>
<호경암으로 올라가는 산행 길~~>
<호경암에 흔적으로 남아 있는 1.21사태시 총알자국~~>
<북악산 하늘마루에서 본 북한산-->
<북악산과 북한산을 연결하는 통로 하늘교~~>
<종로구에 위치한 북악산 길 산책로~~>
<북악 스카이웨이에 있는 팔각정~: 젊었을 때 친구 신혼부부들이 결혼식 끝나고 이곳으로 함께 드라이브 했던 생각이 난다--->
<팔각정에서 성북천 발원지로 내려 오는 길~~>
<서마루 쉼터에서 식사를 나누는 분들의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한장~~>
<삼청동에 있는 보리밥 집을 가기 위하여 할수 없이 보도금지인 삼청터널을 통과하여 하산~~~: 청와대 경비 군인아저씨들이 안 잡아가네 ㅋㅋㅋㅋ>
<삼청공원으로 가는 둘레 길과 입구 : 삼청동 버스 종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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