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Euro)방송에서 한국소식 - 페루 툼베스생활 32주차(09.7.30~8.07)

 

0. 페루는 전국적으로 안테나만 있으면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 공영방송등 4개 정도 밖에 안되고 

   케이블 TV를 신청하면 스페인어로 방송하는 전문 뉴스 채널은 유로(Euro)방송과 CNN

   그리고 페루 N 채널을 볼 수 있다.

   유료 케이블 TV채널은 많게는 120개, 보통 50개 채널을 가장 많이 시청하고 가장 싼 것은

   20개 채널이다.

 

0.집에서 시청하는 케이블 TV는 50개 채널로 한달에 50솔(달러:19불 정도)한다.

 

0.잘 알아 듣지는 못하지만 스페인어에 대한 듣기 연습도 되고 세계 뉴스를 볼 수도 있고

  유로 축구는 상시 중계할 뿐 만 아니라 영화 채널도 많아 심심찮게 시청한다.

  맨유 축구 경기는 영국과의 시차로 낮 오후 시간대에 생중계를 많이 하므로 자주 본다.

  (물론 못알아 듣지만 스페인어 공부도 할 겸 시청~~)

 

0.유로 채널은 뉴스전문 채널로 스페인어권 유럽인들이나 남미 사람들이 많이 시청하는데

  CNN 못지 않게 전세계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내는 채널이다...

   이 채널에 NO COMMENTO 프로는 화면만 내보내고 설명이 없으므로 생각과 해석은

  시청자의 몫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에간혹 한국 소식이 올라 올 때가 있다,,

  그런데 그 소식은 좋은 뉴스 보다는 안좋은 뉴스("예": 국회 폭력장면등)가 더 많다..

 .

0. 이번 주에는 유난히 한국 소식이 많이 올라 온다...

  -청소년들이 김포 해병대 훈련소에서 훈련 받는 장면,

  -극우 보수주의자들의 김정일 비판 데모 장면,,

  -쌍용자동차의 파업 관련 영상들

 

0.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홍보인 코리아스파클 광고방송도 유로 TV에서  나왔다...

 

0.유로방송의 줌(ZOOM)프로에서는 이번에 열린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 대한 상세한 소식도 전하는데

  영화 제목"혼"(?)에 대하여는 극찬하는 내용인 것 같았다...

 

0.페루의 국영방송인 페루 TV에서는 한국에 관한 음식(7가지 :잡채,김치,불고기,신선로,등)을

  소개하는 방송,,

  영화채널인 시네마 플러스에서는 미군과 한국여인에서 태어난 혼혈아에 대한 한국영화도 방영되고,,,,

  (영화 제목은 ??)

 

0.이번 주에는 한국에 관련된 화면이 채널 이쪽 저쪽에서 전에 보다 유난히 많이 보게 된 한 주였다...

 

<청소년들이 해병대 훈련소에서 훈련 받는 장면,>

   

 

 

< 극우 보수주의자들의 김정일 비판 데모 장면>

 

 

 

<쌍용자동차의 파업 관련 보도 화면>

 

 

<유로 TV 방송의 줌(ZOOM)프로에 방영된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페루의 국영방송인 페루 TV에 방영된 한식 >

 

 

 

 

0. 근무하고 있는 SENAT학교의 CO-WORK인 전기과 교수가 자기 집에서 점심먹자고 초대를 받았다.

    교수 집이 학교 옆이므로 점심시간에 집에 가서 식사하고 오후 수업을 한다.

 

  -한국인이라고 부인이 신경써서 한국음식은 할 줄 모르고 나에 대한 배려로 중국식으로 요리하여

   대접해 주어 잘 먹었다..

 

 -페루는 남성이 밥을 하거나 빨래하는 즉 여자가 하는 일은 거의 안하는 분위기이다..

  부인 직장 유무에 관계없이 집안 일은 당연히 여자 몫이다..

 

- 그래서, 부인의 음식 솜씨는 장모의 음식 솜씨에 좌우 된단다,

   왜냐하면, 대도시를 제외 하고는 대부분이 음식 하는 방법을 장모로 배우기 때문이란다..

 

0. 초대 받아 식사 한 것도 있지만 함께 일하는 CO-WORKER이기에 날자를 잡아 집에 초대 하기로

   하였다,,,,

   부인에게 한국의 불고기와 잡채에 대하여 알려줄 겸 해서---

 

<초대 받아 식사한 중국식 요리와 초대해 준 CO-WORKER 가족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