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에서의 신체검사 (5.18~5.19)

 

0.페루 파견되어 처음 신체검사 받는다..

  한국에서 파견되기 위하여 건강협회에서 실시한 신체검사 후 이곳 생활 하는 가운데

  어느 정도 신체의 변화가 있는 지 궁금 하기도 하고 앞으로 1년 3개월 잘 지내려면

  신체에 이상이 없어야 하므로 긴장되기도 한다..

 

0.17일 (일요일) 저녁 9시 비행기로 리마공항에 도착하니 11시가 훨씬 지나   짐 찾아 유숙소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넘었다..

 

   툼베스에서는 매일 덥다가 리마의 밤은 추워 잠 자는데 힘들었다...(이곳 페루는 집안 실내 난방 시설이 

   안되어 있어 전기장판이나 전기 라지에타가 없으면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한국 추위와는 비교도

   안되지만---)

 

0. 리마에 가는 길에 비행기 비용도 아낄겸 시간도 절약할겸 신체검사 이후 국내휴가 2주를 내어

   페루 남부지방을 배낭여행 하기로 하였는데 짊어질 배낭이 적당하지 않아 툼베스 시내를 돌아 다녀봐도

   등산용 배낭이 없고 에콰도르 국경 자유도시에 돌아 다녀봐도 구하지를 못하여 리마까지는

   코이카 가방과 기내용 가방으로 가져 가고 리마에서 등산전문점을 찾아 보기로 하였다...

   (이곳 툼베스는 산이 없는 지역이라 등산용품점도 없고 다만 학생용 배낭만 판매한다--)

 

<출발하기전 휴대한 코이카배낭 및 기내용 가방 모습-->

 

 

< 비행기내에서 본  툼베스공항-->

 

 

<상공에서 본 툼베스 야경-->

 

 

0. 18일(월) 아침 일찍 헤수스 산필리페에 있는 일본병원에 신체검사 받으러 갔다.

    오전에 신체검사와 a형간염 주사 및 파상풍 예방 주사를 받았는데 혈액검사 결과가

    콜레스트롤이 기준치 보다 높게 나오고 초음파 검사 결과 중성지방 과다와 전립선 비대증으로

    나와 19일(화) 의사 몀담 진찰 결과 큰 이상은 없는데 혹시 모르므로 간에 관련된 b,c형 검사를

    받으라는 처방으로 채혈을 하고자 했으나 기존 채혈한 것으로 하겠다하여 비용만 지불하다.

   

0.미라플로레스에서 여행용 배낭을 사기 위해 돌아 다니다가 내일(19일)점포를 연다고 하여

   여행사에 가서 20일(수) 13시에 아레끼바(Arequipa)행 비행기표를 161달러에 구매하다.

 

0.저녁에는 리마에 사는 교민이며 카페회원인 멋쟁이님과 박우물 그리고 같은 시니어단원인

  호세와  만나 산 보하에 있는 멋쟁이 집에서 회와 데친 오징어, 소라등으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대화 시간을 갖고 12시가 되어서야 호텔로 돌아 오다..

 

0.19일 (화) 중식은 한인식당 친니친니에서 신체검사 받으러 온 동기단원들 5명이 만나 점심을 먹으며

   지난 생활들을 대화하고 어제 못산 배낭을 20불 깎아 200불에 (비덮개 포함) 구매한 후 호텔로 와 여행

   떠날 준비를 하다.

 

0.5차단원 정 대웅과 동료를 만나 전에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세미나를 한 "한국의 과거와 현재"

  "한국의 전력기술 현황" 자료를 주고 한국 인기가수들의 동영상을  복사하다,,

   (나중에 senati학생들에게 한국 가요를 소개하기 위하한 준비 자료로~~~)

 

0.저녁은 사무소에서 신체검사 온 단원들을 위하여 아리랑식당에서 한식으로 저녁준비를 하여

  1차로 신체검사 온 단원 30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0. 회포를 푸는 식사 후 동기단원들과 미라플로레스 케네디공원 앞에서 2차로 맥주 한잔을 하다..

 

<케네디공원 앞 도로가 주점에서~~~>

 

 

 

<여전히 제자리에서 멋진 빛을 발하고 있는 미라플로레스구청사 옆에 있는  대성당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