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일간의 일시 휴가지만 오고가며 소요되는 5일을 제외한 16일간의 시간을 바쁘게 지내고 둥지를
틀어 놓고 온 페루 툼베스를 향해 떠나다,,,,
0.가족들과 지인, 친구들에게 내년 8월,, 14개월 후의 귀국을 약속하며 한국을 떠나는 마음이 인천공항까지
환송 나온 아내에게는 미안 하였지만 나 자신과의 약속, 국가와의 계약을 지키면서 내 인생의 의미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 위해 도전하는 삶이 지속 되어야 하므로 ~~~~
0.페루에서 한국으로 올 때의 비행 경로로 다시 페루로 돌아 가는데 다른 점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서 바로 비행기가 연결이 안되고 암스테르담에서 하루 밤을 지내고 이튿날 10시
비행기로 페루 리마로 출발 하게 되어 있는 관계로 14년전에 업무차 방문한 적이 있는 암스테르담을
몇시간이라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0.8일(한국시각) 2시 30분에 이륙한 KLM 866편 비행기가 10시간 30분의 비행하여 8일 18시(네덜란드
시각)에 스키폴 공항에 도착하였다.
<출발전 인천공항>
<시베리아 및 덴마크와 독일 사이 상공에서 >
<스키폴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까지 타고 간 전철 및 차창 밖 모습:15분 정도 소요>
<해지기전 암스테르담 중앙역 및 담광장 주변 전경들 : 14년전과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0.암스테르담에서 사용할 유로(달러는 사용이 안되므로--)를 스키폴공항에서 환전 하는데 1달러당 0.8 유로로
바꾸어 주어 소액 30불(교통요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을 교환하는데 수수료가 3유로나 되어 21유로를
받고 보니 도둑 맞은 기분이다,,,,
한국과 페루에서의 달러 가치와 유로의 가치 및 물건 값(맥도널드 햄버거가 5유로,, 전철로가 4.4유로--)을
비교해 보니 개별적으로 유럽 여행 하는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아 겁이 날 정도였다..
호텔 예약을 중앙역 앞에 있는 VELLEVUE HOTEL (EMB HOTEL GROUP)로 별 3개인데 가장 적은
싱글 룸이 조식포함 83유로여서 환산해 보니 104불 정도였다...
달러를 주려고 하니 안받는다고 유로로 환전하여 오라고 하여 수수료 생각하니 엄청 손해날 것 같아
카드로 결재하고 투숙하였다...(호텔 시설이나 서비스가 별 차이가 안나는 별 3개 호텔이 페루에서는
30불이면 되는데,,물가 차가 3배 이상이니 엄청나다--)
0.저녁의 야경도 볼 겸 저녁도 해결할 겸 담광장에서 센트로역 사이의 야경을 구경하며 사진 촬영하다...
<암스테르담의 본 둥근 달>
<암스테르담 야경 및 담광장 유희기구을 즐기는 현지인 모습들>
<호텔의 역사를 말하는 홍보판>
<호텔 식당에서 바라 본 암스테르담 아침>
<암스테르담 중앙역 앞 자전거 주차장 : 자전거 천국인 네덜란드의 단면을 엿 볼 수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과 하늘 길 그리고 뱃길>
0. 9일 아침 8시(네덜란드 시각)에 전철을 타고 스키폴 공항에 도착하니 8시15분,,,한국에서 티켓팅을
했기에 바로 출국 받고10시 15분에 출발하는 KLM 비행기를 탑승하다..
0.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대서양을 남서쪽으로 횡단하여 베네수엘라,콜롬비아 영공을
거쳐 페루 이키토스상공으로 들어와 안데스산맥을 넘어 12시간 30분 비행끝에 리마공항에 9일 오후 4시
(페루 현지시각)에 도착하다..
<대서양 상공에서 본 푸른 하늘과 푸른바다로 구분이 잘 안됨>
0.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기에 툼베스로 가는 국내선의 비행기가 없으면 리마에 있는 유숙소로가
쉬고 툼베스로 가려 했으나 다행히 티켓이 있어 7시에 리마를 출발하여 8시 40분에 툼베스에 도착,
집에 오니 9시 10분이다,,총 귀로 여행시간을 계산해보니 50시간 소요되었다..
0.부활절 연휴로 툼베스 시내가 무척 조용한 것 같았고 집은 변한 게 없으나 환영하는 것은 더위와
모기, 싼꾸도, 개미들,, 그리고 2층집의 여전한 한 밤중 음악과 노래소리---
현실로 돌아와 혼자만의 자신과의 싸움.
생존하기 위한 음식하기와 청소,,,
스페인어에 다시 익숙하기
위한 노력.
0. 집에 도착후 2일동안 한국에서 올 때 준비해온 김밥 재료로 단원들과 김밥을 하여 식사 나누고
이곳 생활에 적응 하기 위하여 21일동안 쌓인 먼지 청소와 밀렸던 블로그 정리----
0.시차가 한국과 정반대인 14시간 차로 시차적응이 안되었는지 낮잠을 4시간씩 자고 밤에는 설잠을
4시간밖에 안자니 좀 더 지내냐 적응될 것 같다...
0.성삼일동안 부활의 의미는 못 느끼고 여행에 지친 몸에 더위와 시차 적응하기 바쁜데 다행히 카톨릭국가
답게 많은 TV 프로그램들이 부활에 대한 의미을 담은 것을 방 방영하여 조그마나마 위안을 받았다.
'페루(해외봉사 관련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abif방문 및 성 예방교육 - 페루 툼베스생활 22주차(09.4.20~4.26) (1) (0) | 2009.04.26 |
---|---|
툼베스 환경 재적응 - 페루 툼베스생활 21주차(09.4.13~4.19) (0) | 2009.04.20 |
한국의 봄소식을 안고 (09.4.6~4.7) (0) | 2009.04.12 |
장인 별세로 한국 일시 귀국 (09.3.30~4.5)(2) (0) | 2009.04.12 |
장인 별세로 한국 일시 귀국 (09.3.20~3.29)(1) (0) | 2009.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