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행

파키스탄 여행(8일차:4월1일)

산티아고리 2025. 4. 1. 22:02

0. 5시 반 기상하여 sun rise에 의한 설산 풍경을 보고 싶어 6시에 독수리 언덕으로 올라가는 데 고산이라 그런지 약간 숨이 찬다.

0. 일출하는 쪽에 구름이 있어 기대했던 풍광은 못 보고 주변 설산과 레이디 핑거(훈자에서 유명한 산) 그리고 산 아래 훈자 마을의 풍경을 핸드폰에 담고 인증샷을 찍은 후 멍 때리다가 7시 30분에 조식을 하였다.

0. 오늘은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자유시간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호텔 주변 산행을 하기로 하고 준비를 한 다음 호텔 주변의 트래킹 코스가 3개로 각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오늘은 가장 난이도가 낮고 훈자지역이 잘 보이는 코스를 9시 38부터 걷기 시작하였다.

0. 레이디 핑거산과 빙하가 보이는 곳까지 산길 따라(일부 절벽길도 있음) 걷는 데 약간의 위험도는 있으나 크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조심하며  걸어야 한다. 걸으면서 내려다 보이는 훈자 전체 마을과 설산의 배경이 멋진 풍광이다.

0. 2,800m 고산 길을 걷다 보니 약간의 숨이 차고 빨리 걸으면 힘이 들었지만 왕복 2시간 40분 정도 트래킹 하고 숙소에 도착하니 12시 20분이다.

0. 오늘 점심은 자유식이라 한국에서 준비한 전투식량으로 해결하려고 물을 채워 핫팻으로 만드는 데 잘 안된다. 너무 쉽게 생각했다가 그만 제대로 요리가 안된 상태로 겨우 점심을 메꾸었다.

0. 점심식사 후 휴식 시간을 가지므로써  체력을 보강하여 내일부터 차 타고 이곳저곳을 구경을 하는 데 지장이 없어야 한다.

0. 6시 반에 저녁식사를 하고는 여유 있는 시간으로 커피 한잔을 한 후 티스토리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

0. 훈자 여행이 오지여행이다 보니 오기 전까지 경험자들의 블로그나 미디어를 통한 정보를 접할 때마다 체력에 대한 염려가 컸는 데 실제 여행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여유의 시간이 많아 큰 어려움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어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난이도가 있는 코스와 여행 일자는 남았지만 크게 염려 안 해도 될 듯하다.

<아침 햇살에 보는 훈자와 주변 설산>

<유명한 레이디 핑거산>

<산아래 훈자마을>


<훈자의 대표적인 레이디 핑거산>


<호텔 식당 벽에 있는 아침 햇살의 설산 풍경 사진>


<호텔에서 접근이 쉬운 트래킹 코스를 걸으면서 본 주변과 훈자 마을 풍경>


<내일 가 볼 발티트 요새>


<계곡 사이로 보는 설산:더 이상 길이 없어 호텔로 회귀>


<호텔로 돌아 와 점심을 전투식량과 컵라면으로~~>


<저녁 노을의 훈자 마을과 주변 설산 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