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12월26일:수) 보고타에서 자유 투어(2)
(1)에 이어 계속
-이제까지 유명한 박물관을 무료로 투어 하기는 처음인 듯하다...
(화가 보테르가 그림을 기증하면서 입장을 무료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해서 입장료가 없단다~~)
-내부 1, 2층 여러 실에 있는 뚱뚱한 여자와 중년남자, 그리고 과일을 주제로한 그림과
조각 작품들~~~그동안 사진으로만 보아 온 던 것을 한 장소에서 수백점 보니 콜롬비아
에 온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
<보테르 미술관내 전시된 미술품들~~~~>
-옆에 붙어 있는 화폐박물관과 여러 에술품들, 성화, 그리고 황금과 다이아로 만들어진
성체 모시는 그릇들---사진 촬영이 안 되는 곳이라 사진은 없슴.
박물관을 다 자세하게 보려면 아마도 하루는 봐야 할 듯하다.
<화폐박물관~~~>
-대충 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볼리바르 광장에 가서 오늘의 프리투어는 끝나고나니 시간이 5시 반이 넘었다.
-볼리바르 광장의 대성당과 대통령궁, 국회의사당 등, 행정부 건물들의 외관만 보고~~
<볼리바르 광장의 주변 대성당과 국회의사당, 시청등``>
-몬사라떼 언덕을 올라가기 전 점심겸 저녁을 현지식으로 해결하고 걸어서 언덕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한 30분 걸어 케이블카 승강장을 가보니 얼마나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섰는지 경찰에게 물어보니 2시간은 기다려야할 것 같단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차도 얼마나 많은지 서다가다 하면서 내뿜는 매연으로 눈이
아플 지경이다...
<몬사라떼 언덕을 올라가는 길의 야경~~~>
-보고타 야경을 보기 위하여 열심히 걸어 갔건만 대기할 생각하니 포기하는 게
현명할 것 같아 호텔로 돌아오는데 올라가는 차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호텔로 돌아오며 본 야경~~~>
<버스 운행하는 중 안에서 마시고 춤추며 노는 버스~~:손님을 기다린다>
-마트에서 물과 내일 아침에 먹을 야쿠르트와 사과를 사서 호텔로 30분 걸어
오니 8시가 넘었다.
-해발 2,600m의 고산 위치에 보고타가 있어 온도차가 심해서 낮에는 여름옷은 안 되고
한겨울 옷도 안 맞는데 가을 옷에 시간대, 바람에 따라 보완하면서 다닐 수 있도록
준비해서 다녀야 할 것 같다..
-호텔도 좀 서늘해서 감기 걸리기 딱 인데 보유한 조그마한 전기장판이 있어서
밤에 잘 견딜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하여 보고타의 두 번째 날을 보내며 고도와 시차 적응에 한발 다가선 듯하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몸이 좀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이 오는 거 보면~~~~
-오늘 하루 걸은 도보수 : 27,400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