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고원과 중앙아시아 3국 배낭 여행

5일차 : 키르키스탄 수도 비쉬켁에서 카라쿨로 이동 – 7.23

산티아고리 2013. 8. 18. 21:55

 

     0.아침 6시에 기상하여 카라쿨로 출발 준비,, 아직도 배는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 차 타고 가는데 괜찮을는지 신경이 쓰이고~~

     0.17인승 합승용 차량 1대로 이동 하는데 카라쿨 도착할 때 까지 300km

      5시간동안 한번도 안쉬고 운행하여 830분에 출발한 차가 오후 2시반에

      미리 예약한 카라쿨에 있는 마타누르 호텔에 도착했다,,

      운전기사가 괴물인지 러시아계 사람 같은데 화장실도 한번 안가고

      중간에 휴식도 안하고 논스톱으로 차만 운행하는 모습을 보고 기가 질렸다~~

    0.점심시간이 늦었지만 카라콜 시내에 가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키르키스탄

     돈으로 환전(미화 1불당 48.6으로)한 후 시장에 가서 저녁메뉴로 요리할 칼국수등을

     사가지고 호텔로 돌아와서 내일 이곳 카라콜 투어에 대한 예약을 하였다.

     7인승 차량 1대를 8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 임대 하는데 4,000(미화 90불 정도)

     주고 예약

0.호텔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시간이 되어 라면 스프를 이용한 칼국수를

  끓여 먹고 블로그에 지금까지의 여행 여정을 올리려다가 컴퓨터가 잘 안되어

  중단,,--통신사정의 열악함을 항시 느낀다

0.카라쿨 근교에 있는 이슈쿨이 세계에서 고산에 있는 호수중 페루의 티티카카호수

  다음으로 크다는 거대한 호수로서 파란 물과 양쪽 산맥에 펼쳐져 있는 설산들의

  만년설과 어우러져 정말 환상의 풍경이다,,

               0.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는 말이 실감나려면 아무래도 내일 카라콜산의 중심으로

                 투어해 보면 느끼겠지~~~

<카라쿨 시내에서 본 만년설로 둘러싸인 카라쿨산(5,218m)과 팔어트산(4,26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