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우즈벡 출국 및 키르키스탄 입국 -7.20
0.론니책에도 나오는 별 3개 호텔임에도 시설은 한국의 여인숙정도 수준이다
우즈벡은 여행사에서 예약한 숙박비가 개인적으로 예약하는 것보다 더 싸단다.
0.한국과의 시차 (4시간)로 인하여 일어나니 현지시간 4시 –
잠도 안오고 창 밖은 밝아오기에 호텔을 나와 주변을 돌아보니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한데 공기도 맑다,,,
0.오늘은 우즈벡 타쉬켄트에서 키르키스탄 오쉬로 차량이동 하는 날~~~
0.호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아침식사를 7시에 해결하고는 8시에 승용차 5대로 출발
(이번 여행 동반자들이 총 13 명 : 차량 대당 미화 100불 지급)
0.중간에 검문소에서 여권을 체크하고는 계속 달리는데 밭농사 짓는 넓은 땅을
바라보며 새로이 전개되는 중앙아시아의 풍경과 여행에 대한 약간의 기대감으로
가벼운 흥분~~~
0.한 참을 달려 11시40분에 간이 휴게소에서 음료수로 갈증을 해결하고는 휴식
0.다시 달려 현지인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중식을 해결,,현지인식당이 옛날
우리네 모습과 비슷~~나무 숲 사이에 평상으로 자리를 만든 모습이
(4명의 식사가 미화 15불 정도(음료수 포함)>
0.7시간 지나 오후 3시경 우즈벡 국경에 도착하니 출국하려는 현지인들로
복잡한데 출국 신고서 작성이 까다로운데다 입국신고서와 차이가 나면
(금전과 주요 물건등) 출국시 세관검사가 엄하기 때문에 이를 작성하는데도
신경이 쓰인다.~~~
세관 및 출국심사하는 창구가 2군데이다 보니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로 혼잡한데
외국인이라 그런지 편리를 봐주어 현지인들 보다 먼저 처리해주는 바람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국도장을 받고 우즈벡 출국
0.키르키스탄 입국하는데 심사 창구는 한군데이고 전기사정이 열악한지 전등도 안켜고
0.어두운 상태에서 더워 답답하지만 참고 줄서서 입국심사
0.심사 받고 나오니 오쉬 시내(우즈벡과 키르키스탄 국경도시:키르키스탄 제2의 도시)까지
이동하기 위해 승합차 2대를 흥정 (1인당 미화 2불로--)
0.오쉬 시내에 있는 베이징호텔(별 3개)에 도착하니 오후 6시 정도~~~
0.저녁을 나가 사먹기 뭐해서 라면으로 해결~~
0.도착하자마자 짐도 안풀었는데 이번 팀을 구성하여 리드하는 분에 대한 불만과
공금비용 및 앞으로의 여행하며 발생하는 우려에 대한 회의를 하자는데 공감하는
부분도 적고 리더자에 대한 불신이 마음에 안들어 회의에 참석 안하고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내일 키르키스탄 수도 비쉬켁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했다—
0.밤 늦은 시간에 회의를 마치고 총무를 남자 1명, 여자 1명 선발하여 금전 문제를
처리 하기로하고 미리 거둔 공금 1인당 미화 500불중 우즈벡 통화로 미화 100불은
되돌려 줘 받았다..
0. 한달간 장거리 여행을 시작한 둘째 날,,여행 동반자 서로를 알기 전에 불신을 조장하고
0.리더자에 대한 불신, 금전적인 문제 제기등으로 걱정이 앞선다,,,
상호 신뢰하고 똘똘 뭉쳐도 쉽지 않은 여정인데도 말이다~~~
0. 여행에 대한 기대감보다 팀에 대한 우려가 앞서는 여행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0. 7시간의 이동과 국경 통과로 피곤한데다 더운 이곳 날씨에 에어컨을 가동한 채 둘째날 밤을 맞았다
<여행 첫 날 묵은 타쉬켄트의 GRANG RADUSS호텔(2인실 36불) 전경과 시내 아침 모습~~>
<키르키스탄 국경으로 가는도중의 국도와 주변 농촌 모습-->
<주 경계에서 통행자 검사로 여권 기록하는 검문소 및 주변 풍경~~>
<중아아시아 국가의 여행자가 주의해야 할 특징 : 숙박지마다 거주증을 받아야 한다~~거주증이 없으면 이동중 검문이나 출국시 어려움이 수반되거나 벌금-->
<이동중 길가에서 판매하는 과일 및 휴게소~~~:과일 값이 무척 싸다>
<점심을 먹은 식당--: 옛날 한국에서 유원지 모습이 연상 된다 --여행내내 자주 먹은 빵과 볶은 밥 및 양고기 꼬치구이>
<우즈벡 및 키르키스탄 국경의 담과 양국가의 국경 검문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