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 21일차(4월8일)
0.호텔 객실에 창문이 없어 아침시간이 몇 시인지도 모르고 잠을 자다 깨어 보니 7시 반이다..
0.오늘 오전 10시에 방비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트럭를 개조한 버스로 라오스 역사박물관 앞에 정차해 있는
대형버스로 갔다...
한국 중고버스를 구입했는지 한글이 곳곳에~~~
0.버스 앞, 옆좌석에 앉은 현지인들과 재미있게 대화하며(라오스어는 모르므로 짧은 영어와 보디랭귀지로 ㅎㅎ) 이동~~~
<시간이 없어 가보지 못한 라오스 역사 박물관-->
<버스 앞자리의 라오스 꼬마들~~~>
<이동중 휴게소에서 사먹은 라면:맛이 한국 것과 다르다>
<타고 간 버스:휴게소에 정차(휴게소라고하여 한국과 같은 휴게소가 아니라 조그마한 점포 앞에 정차 한 것과 같음)>
0.오전 10시 30분 경에 출발한 버스가 12시에 휴게소에 도착,,20분 정차하고 12시20분에 출발하여 방비엥에 도착하니 2시30분이다..
0.방비엥에 도착하니 햇살이 뜨겁고 여행관련 책에 씌여 있는 글처럼 동네가 정적을 감돌고 조용하다,,
아마도 낮인데다가 더운 날씨로 오침들을 즐기고 관광객들은 트래킹이나 투어를 나가서 그런 것 같다..
이곳은 특별한 투어코스가 아니라 조용히 쉬었다 가는 곳으로 배낭족들의 휴양지---
동네가 크지 않아 걸어 다니며 구경~~~
0.외국인들로만 가득하여 라오스에 왔는지, 외국인들의 해방구인지 모르겠다,,,
백인들로 가득한 이곳,,,배낭족들의 욕구 분출 장소처럼 저녁 때가 되니 술 취한 남,여
소리지르며 뚝뚝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에 라오스이들도 눈살을 찌뿌린다....
0.오늘은 어디를 가기도 적정한 시간이 아니고 2박3일간 있을 곳이라서 마음 편히 호텔에서 오침을 즐기고
5시 넘어 방비엥 시내를 걸으면서 구경 하였다,,,,
0.방비엥에 대한 유명세에 비하여 별로라는 느낌---: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가 훨씬 낫다는 생각도 들고
<방비엥 쏭강 주변 모습~~~:시내 길거리에서 노점상으로 파는 혐오식품도 있고>
<방비엥 시내와 사원,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들~~>
<방비엥 초등학교 : 저개발국가들의 학교 모습은 비슷한 것 같다>
<방비엥에 있는 한국식당 미스터 치키 하우스 : 간만에 김치찌개로 저녁 해결~~속 좀 풀려고-->
0.방비엥에서 맞이한 밤기온은 간만에 초가을 날씨처럼 공기가 맑고 덥지도 춥지도 않아 너무 좋았다--
귀뚜라미 우는 소리와 밝은 달,, 옛날 어릴 적 마당에 멍석피고 대화 나누던 생각이 난다
이 좋은 공기를 마음껏 즐기고 싶어 밤 12시가 넘도록 호텔 앞에 앉아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