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게양식 - 페루 툼베스 생활 37주차('09. 9.7~9.13.)
0.9월에 들어와 노트북의 고장으로 소통에 어려움이 있던 문제가 오늘에서야 완전 해결되어 블로그 정리에~~
0.고장 수리가 안되었으면 한국에서 한대 사가지고 들어 올 때 까지 인터넷에 접속을 못하게 됨에 따라
나름의 숙제가 미결로 되는데 리마에 사는 정 후배단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리마에서 수리가 잘되어
오늘 노트북을 받았다....
0.해외생활에서 노트북이 차지하는 비중이 큼을 다시 한번 느끼며 관리에 신경을 더욱 써야 할 것 같다.
0.2학기에 새로 입학한 전기과 학생들에게 세미나를 한 후 사진을 한장,,,,
한국에서도 전기과에 여학생이 공부 하는 게 드물지만 이 곳은 더욱 드문데 이번 학기에는
2명의 여학생이 입학 하여 열심히 공부 한다..
senati 학교의 특성상 실습이 많은데도 남학생보다 더 적극적으로 잘 한다 ..
<1학기 학생들과 세미나 후에 한 장~~~>
0. 생선 조림과 튀김을 해서 식사한 후 자신감이 생겨 이번에는 생선구이를 하기 위해 삼치 두마리를 사서
말려 보았다...
말린 후에 구이를 하는 게 더 맛이 있고 오래 보관도 될 것 같아서???
<삼치에 파리,개미들이 달려 붙지 않도록 빨래줄에 매달아 건조 시킨 후 구이를 한 후의 사진~~>
0.인터넷을 안하니 하루의 시간중 많은 시간이 남는 것 같아 반찬 하는 김에 다른 반찬도 만들어 보았다..
새우 볶음과 무우닢 줄기 말린 것을 무쳐 보았다..
0.페루가 과거에 사회주의 국가 였던 관계로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많음을 종종 느낀다...
특히, 아직까지도 군사문화가 많이 남아 있어 행진하는 발걸음이나 국기 게양식을 군이 주도한다...
-매달 첫 주 일요일 10시에는 아르마스광장에 군,경찰, 학교, 기관, 사회단체의 장과 관련 직원들이 모여
주기와 페루 국기 게양식을 하는데 열병과 사열을 한다,,,
두번째 주에도 하는데 첫 주에 참삭안한 다른 부대와 기관, 학교들이 참석하여 게양식을 하다...
이 행사의 주빈은 시장이 아니고 군부대 사령관이라는 점을 봐도 군이 민보다 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매달 하는 거지만 시민들에게는 볼거리이고 학교나 단체에 대하여 간접 비교가 되는 행사라 각 학교장들은
관심을 갖고 연습하고 참여 한다...
-이 행사를 보면 느끼는 것은 옛날 학도호국단시절 생각이 많이 난다--
흘러간 세월을 되돌려 보는 기분이다...
-그런데, 이런 국기 게양식을 각 기관이나 학교에서는 매 주 월요일마다 꼭 시행한다.
<국기 게양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사열하는 기수단 및 단상의 군인과 기관장들>
0.국기 게양후 기관별로 행진을 한다... 제일 먼저 사회단체 그리고 정부기관, 각 학교, 경찰, 군부대(해군,
육군)순으로~`
<사회단체중 개신교회 신자들도 교회기를 들고 참여한다-->
<청소하는 부서도 청소복장과 도구를 갖고 행진하고~~~>
<각 학교별로 해진을 하는데 악대는 있는 학교는 악대를 앞세운다---학교 악대가 동원 될때는 학교 악대가
지나 갈 때까지 군악대는 휴식(군악대의 1/3은 여군으로 편성~~~>
<이어서 경찰,해군,육군순으로 행진하면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게양식은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