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제는 오랜만에 덕적도와 인근 섬 도보를 시작하려고 차를 출발기 전 날씨가 안 좋아
혹시나 해서 연안부두 고객 서비스로 전화를 해보니 인천 연안 모든 항로가 출항하지
않는다고 멘트가 뜬다...
0. 2년 전에 연평도 가는데 날씨 관계로 2번이나 예약 취소 및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몇 시간씩
대기했다가 귀가했던 경험이 있어 배를 타러 출발하기 전 꼭 출항 여부를 확인해보는
습관이 생겨 이번에도 연락해보니 못 간다 해서 어차피 길 나선 김에 오전에는 비가
안 온다는 일기예보도 있고 해서 지난주 금요일에 걸었던 아라뱃길 중 아직 걸어보지 않은
길을 걷는 것으로 마음을 먹고 검암역으로 이동~~~~
0. 이른 월요일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아님 원래 사람들이 잘 안 걷는 길인지 인적이 없어
한가롭게 가을바람을 맞으며 검암역에서 출발하여 정서진을 향하여 아라뱃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0. 구름도 깔려 가을 햇빛도 피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고
처음 걸어보는 길이라 주변의 풍경도 눈에 익히면서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걸었다.
0. 도보코스는 검암역~봉수 마당~경인 아라뱃길 바람의 소리 언덕~경인항~정서진~
영종대교 휴게소(점심)~청라국제도시 역까지 도보로 이동하고 (11km:3시간 14분 소요-
휴식 및 식사 포함) 청라역에서 검암역까지는 공항철도를 이용(4.8km:5분 소요)하여 이동
0. 꿩 대신 매라고 덕적도는 못 갔어도 대신 걸은 아라뱃길 코스가 강한 햇살이 없이 구름만 있는
흐린 날씨라 좋았고 아직 못 걸은 나머지 구간(김포~계양역)은 이틀 후에 더 걸어서 아라뱃길
코스를 완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귀가.
<검암역 주차장에서 출발 전 인증 숏과 도보중 풍경 몇 장~~>
<봉수 마당~~~>
<바람소리 언덕~~~>
<전망대 길~~~>
<경인항을 배경으로~~~~>
<아라타워 및 여객터미널~~:코로나로 전망대 휴관>
<정서진~~~>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본 주변 풍경 및 점심:어묵 가락국수로~~>
<휴게소에서 청라역까지 풍경과 도보를 마친 청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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