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밤새 제대로 잠도 못자고 갈증도 심하여 페트병에 담아 놓았던 물도 다 마시고 갈거냐, 되돌아
갈거냐 하는 고민 속에 있었던 것 같다...
0.늦게서야 잠깐 잠이 들어 깨어 보니 아침 5시가 다 되어 가고 어제 저녁에 먹은 약이 효과가 있는지
몸의 컨디션이 좋아져 가다가 쓰러지는 한이 있드라도 가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0.주변이 어두워 잘 보이지는 않지만 출발 준비를 마치고 빵하나와 커피로 아침을 해결 하였다..
세수도 못하고 양치질만 겨우 해결한 상태에 6시가 되니 주변에 환해지고 출발을 하였다...
<아침 야영지 주변의 설산 풍경과 타우리팜파(Taullipampa : 4,250m) 안내판 ~~>
<출발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하자 아침 햇살에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설산들~~>
0.3일차에서도 여전히 한국인 2명은 일행의 후미에서 헤매며 오르고--선두는 20여분 앞서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는데 가이드는 오후 3시에 버스에 올라야 일정이 차질이 없다고 조르고???
-2박3일팀은 전부 20대로 구성되어 열심히 잘 걷는다--나이 든 외국인들은 3박4일팀이었다,,,--
그 팀은 9시에 출발하고 코스중간에 하루 밤 더 야영하는데 우리 팀은 오늘 저녁 안으로 와라스에
해야 하니 독촉할 수 밖에~~~~~
<고개를 얼마 안 남기고 2박3일림 단체 사진 한장~~~
(9명중 다 20~30대초반인데 유일한 50대--젊음이 부럽다)>
<설산 타울리라후 (Taulliraju : 5,830m) 옆에 있는 푼타 유니온(Punta union : 4,750m) 고개를~~: 트래킹 코스중 가장 높은 위치>
0.고개를 넘자 새로운 풍경이 펼치고 이곳부터는 내리막길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내리막길과 멀리 설산 착크라라후(Chacraraju : 6,112m) 가 보인다>
<고개를 넘어와서 보는 설산 타울리라후 (Taulliraju : 5,830m)의 다른 모습>
<외롭게 길가에 피어난 한그루의 청아한 들꽃~~~>
<점심을 먹기 위해 휴식을 취한 야영장 파리아(Paria:3,850m- 3박4일팀은 이곳에서 야영)까지
내려 오며 본 설산의 풍경들~~>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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