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페루 와라스(Huaraz)의 차빈(Chavin) 문화 유적지(09.7.9)

산티아고리 2009. 7. 17. 08:55

0. 트루히요에서 저녁 9시 15분에 출발한 버스가  9시간30분간 달려 와라스에 아침 6시50분 도착 하였다.

 

 0.  안카시(Ancash)주 주도인 와라스(Huaraz)는 인구 10만이며 고도 3,090m에 위치하여 안데스산맥의

     주봉 우아스카란(Huascaran : 6,768m)을 위시하여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하늘과

     수많은 설산들을 찾는 출발지에 있어 많은 해외 여행객들이 년중 찾아 오는 도시이다.

 

  0. 이 도시에서 바라보이는 주변의 설산들도 멋지지만 하루 일정부터 시작되는 트래킹 및 관광코스에서

     부터 8박9일간의 가장 긴 트래킹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와 페루의 대표적인 차빈 문화을 접하고

     고산을 정복하고자 수 많은 등반가들이 찾는  와라스에 와서 트래킹을 하며 설산들을 바라보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갖은 마음일것이다.

 

     그러나, 3,090m의 높은 위치에 있는 와라스에 도착하여 고산에 적응 못한다면 이곳 여행은 접을 수

      밖에 없는 경우를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0.그래서 트래킹을 시작 하기전 고도 적응여부 시간을 갖기 위하여 도착한 오늘 하루는 와라스에서

     버스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차빈 데 헌터(Chavin de Huanter)의 차빈문화(Cultra de Chavin)을

     관광 하기로 하였다..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4,550m의 고개를 넘어야 하고 온종일 3,000m에서 부터 4,800m사이에서

    지내므로 고도적응과 함께 페루 시에라 지역의 가장 오래된 문화(DC200~AC1,000)를 만날 수 있다.

 

<안카시(Ancash)주 주도 와라스(Huaraz)에서 이른 시간이라 한산한 아침거리와 아르마스, 시청모습~~>

 

 

 

 

<아침 햇살이 비추자 멀리 설산의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 

 

 

0.차빈 더 헌터(Chavin de Hunter)을 가기 위하여 여행사에 30솔을 지불하고 승합차에 올랐다..

  손님이 많아 승합차가 다 찬 상태로 10시에 출발하였다....

 

<와라스를 출발한지 10분도 안되었는데 가난한 지역임을 쉽게 알 수 있듯이 높은 산위에 위치한 주택들~~>

 

 

<고원의 평지를 달리며 좌,우에 보이는 이름을 알수 없는 설산들~~>

 

 

 

 

 

0.와라스를 출발한지 1시간30분 정도 되니 아름다운 설산 푸카라후(Pucaraju :5,322m)와 고도 3,980m에

  위치한 호수 쿠에로코차(Querocoha)가 눈에 들어오고 이호수 앞에 있는 휴게소에 정차하여 차 한잔씩~~~

 

<설산 푸카라후(Pucaraju)와 고도 3,980m에 위치한 호수 쿠에로코차(Querocoha) 풍경들~~~>

 

 

 

 

 

0. 이 호수를 출발하여 고도 4,556m에 위치한 터널 카위시( Tunel de Kahuish)를 통과 하기 위하여

   차량은 출발하고 페루 특유의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가기 시작 하였다...

 

<길을 올라가는 도중 맞은 편 산에 보이는 계곡의 꺼진 모습이 페루를 닮았다 하여 마파 데 페루

  (MAPA DE PERU)란단다-->

 

 

<터널 통과전까지의 주변 풍경~~~>

 

 

 

 

<터널 카위시( Tunel de Kahuish) 통과전 고도를 알리는 표지판>

 

 

<터널을 통과하자 눈에 들어오는 설산 야나메리(Yanamarey:높이 5,237m)와 십자가를 들고 계신 예수님상

  그리고 내리막 고개길 풍경~~~>

 

 

 

 

 

<차빈(Chavin)에 도착 하기전 메책(Machac)에서 부터 차빈까지 이어져 보이는 고산의 비탈 밭들~~>

 

 

 

 

 

0.3시간을 소요하여 1시에 차빈에 도착, 레스토랑에서 자유스럽게 식사한 후 2시부터 차빈 유적지 관람을

  하였다..

 

<차빈 유적지 입구와 마을 풍경~~> 

 

 

 

 

<차빈 문화 유적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 경관~~~>

  

 

 

 

 

 

 

<차빈 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중 하나인 Diedra(큰 돌덩어리)에 새겨진 검은 단색 그림(monocroma)>

 

 

 

<차빈문화의 특징중 하나인 사원(Temblo)과 광장 및 주변 유적지(미로 침실 및 사형을

  집행하던 장소등)>

 

 

 

 

 

 

 

 

 

 

 

 

 

 

 

 

 

 

 

 

 

 

 

 

 

<.차빈 문화의 특징중 가장 대표적인 머리 (cabezas) 가 사원 벽면에 위치한 모습 : 현재에는

    상징적으로 1개 남아 있으나 박물관에 가 보면 모양이 같지 않은 많은 머리들이 있다..

   --박물관에 가 보지 않으면 돌덩어리로 된 이 머리 하나 보러 많은 시간을 걸려 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 꼭 박물관을 관람해야 차빈문화의 진수를 볼 수 있다>

 

 

 

 

 

 

0.유적지가 있는 마을을 통과하면 박물관이 나오는데 일본 자금지원으로 차빈문화를 발굴하고 박물관까지

  건축하여 유물들을 전시하였기에 박물관 입구에는 일장기와 함께 일본이라는 영문 표기가 페루국명과 함께

  있어 재력의 위력을 느낀다.

 

 

 

0.박물관안에 전시 되어 있는 차빈문화의 유물사진들은 박물관편에 올려 놓았다.

 

0.5시에 출발한 버스는 8시가 되어서야 와라스에 도착 하였다..

  오고 가며 고산증에 대하여 몸에서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여행사에 가서 와라스 트래킹 코스중

  대표적인 산타크루즈(santa cruz) 트래킹 코스(원래 크래킹 일정이 3박4일인데 2박3일 일정 -- 코스는

  같은데 1일 야영을 안하므로 도보 거리가 길다)를 100불에 예약 하고  내일 아침 6시에 출발하므로

  사전에 배낭 준비를 하였다